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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풍 님의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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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덕사의 여승 수덕사의 여승 ~ 윤태화인적 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흐느끼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속세에 두고 온 님 잊을 길 없어법당에 촛불 켜고 홀로 울 적에아~ 수덕사의 쇠북이 운다산길 백 리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염불하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속세에 맺은 사랑 잊을 길 없어법당에 촛불 켜고 홀로 울 적에아~ 수덕사의 쇠북이 운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10. 22.
  • 비 내리는 고모령 비 내리는 고모령 ~ 최 향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 턱을 넘어오던 그날 밤이 그리웁구나 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 해이던가 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 턱을 넘어오던 그날 밤이 그리웁구나 그리웁구나 공감수 0 댓글수 1 2024. 2. 1.
  • 비 내리는 영동교 비 내리는 영동교 ~ 정서주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홀로 걷는 이 마음 그 사람은 모를꺼야 모르실꺼야 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눈물에 젖어 하염없이 걷고 있네 밤비 내리는 영동교 잊어야지 하면서도 못 잊는 것은 미련 미련 미련 때문인가봐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헤매 도는 이 마음 그 사람은 모를꺼야 모르실꺼야 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아픔에 젖어 하염없이 헤매이네 밤비 내리는 영동교 생각 말자 하면서도 생각하는 건 미련 미련 미련 때문인가봐 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아픔에 젖어 하염없이 헤매이네 밤비 내리는 영동교 생각 말자 하면서도 생각하는 건 미련 미련 미련 때문인가봐 미련 미련 미련 때문인가봐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1. 23.
  • 영동부르스 ~ 김연자 영동부르스 ~ 김연자 헤어지기 싫어서 애태우던 그 날 밤 피 눈물에 얼룩진 그대의 모습 어차피 떠나야 할 인연이기에 미련 없이 보냈건만 잊지 못할 그 추억 그날 밤 터미날엔 비가 내렸지 아아 영동 아아 영동 영동 부르스 그대와 만나던 곳 서초동 주점에는 들창문을 때리는 밤 비 소리뿐 되돌아올 수 없는 그대이지만 술잔을 마주 잡고 행복만을 빌었소 그 누가 불러주나 추억의 노래 아아 영동 아아 영동 영동 부르스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1. 16.
  • 영동부르스 홍지윤 ~ 영동부르스 헤어지기 싫어서 애태우던 그 날 밤 피 눈물에 얼룩진 그대의 모습 어차피 떠나야 할 인연이기에 미련 없이 보냈건만 잊지 못할 그 추억 그날 밤 터미널엔 비가 내렸지 아아 영동 아아 영동 영동 부르스 그대와 만나던 곳 서초동 주점에는 들창문을 때리는 밤 비 소리뿐 되돌아올 수 없는 그대이지만 술잔을 마주 잡고 행복만을 빌었소 그 누가 불러주나 추억의 노래 아아 영동 아아 영동 영동 부르스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1. 8.
  • 장녹수 장녹수 ~ 양지은 가는 세월 바람 타고 흘러가는 저 구름아 수많은 사연 담아 가는 곳이 어드메냐 구중궁궐 처마 끝에 한 맺힌 매듭 엮어 눈물 강 건너서 높은 뜻 걸었더니 부귀도 영화도 구름인양 간 곳 없고 어이타 녹수는 청산에 홀로 우는가 한 조각 구름 따라 떠도는 저 달님아 한 많은 사연 담아 네 숨은 곳 어드메냐 곤룡포 한 자락에 구곡간장 애태우며 안개 강 건너서 높은 뜻 키웠더니 부귀도 영화도 구름인양 간 곳 없고 어이타 녹수는 청산에 홀로 우는가 청산에 홀로 우는가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2. 15.
  • 나침반 나침반 ~ 양지은 종로로 갈까요 명동으로 갈까요 차라리 청량리로 떠날까요 많은사람 오고가는 을지로에서 떠나버린 그사람을 찾고있어요 아 이쪽 저쪽 사방팔방 둘러봐도 어쩌다 닮은사람 한두명씩 오고갈뿐 아 내가찾는 그사람은 어디있나요 아무리 찾아봐도 그사람은 간곳이없네 미아리로 갈까요 영등포로 갈까요 을지로 길모퉁이에 나는 서있네 아 이쪽 저쪽 사방팔방 둘러봐도 어쩌다 닮은사람 한두명씩 오고갈뿐 아 내가찾는 그사람은 어디있나요 아무리 찾아봐도 그사람은 간곳이없네 미아리로 갈까요 영등포로 갈까요 을지로 길모퉁이에 나는 서있네 을지로 길모퉁이에 나는 서있네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2. 8.
  • 내장산 내장산 ~ 김용임 동녘 바람 불어오면 곱게 물든 내 장산아 저녁 노을 붉게 타면 고운 애기 단풍은 어이해 떨어지나 망부석의 사연인가 서리서리 눈물인가 내장사 쇠북소리 밤새도 둥지를 찾아 날개를 접는다 가을빛 물들면 애기단풍 지면은 찾아 올까나 어느 고운님 나를 찾아 올까나 내장산으로 남녘 바람 깊어지면 내 마음도 깊어만 간다 법당 앞 댓돌 위에 새하얀 고무신 깊어가는 가을 달빛 망부석의 사연인가 서리서리 눈물인가 내장사 쇠북소리 밤새도 둥지를 찾아 날개를 접는다 가을빛 물들면 애기단풍 지면은 찾아 올까나 어느 고운님 나를 찾아 올까나 내장산으로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1. 19.
  • 마포종점 마포종점 ~ 은방울자매 밤 깊은 마포 종점 갈 곳 없는 밤 전차 비에 젖어 너도 섰고 갈 곳 없는 나도 섰다 강 건너 영등포에 불빛만 아련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저 멀리 당인리에 발전소도 잠든 밤 하나 둘 씩 불을 끄고 깊어 가는 마포 종점 여의도 비행장엔 불빛만 쓸쓸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생각하면 무엇하나 궂은 비 나리는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9. 22.
  • 초원에 살자 초원에 살자 ~ 김용임 낯익은 고향도 낯선 타향도 모두다 너 없으면 소용없어라 물레방아 도는곳 산새들이 우는곳 초원에 집을 짓고 단둘이 살자 너없는 내고향은 타향이더라 정담긴 고향에 너와 나라면 영원히 오손도손 행복할거야 풀벌레가 우는곳 손을 잡고 놀던곳 초원에 집을 짓고 둘이서 살자 자연을 노래하며 영원히 살자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8. 24.
  • 새벽길 새벽길 ~ 이미자 사랑은 하늘가에 메아리로 흩어지고 그 이름 입술마다 맴돌아서 아픈데 가슴에 멍든 상처 지울 길 없어라 정답던 님의 얼굴 너무나도 무정해 울면서 돌아서는 안개 짙은 새벽길 꽃잎이 눈처럼 창가에 내리는 밤 기러기 날개 끝에 부쳐보는 사연은 사랑이 병이 되어 찾아온 가슴에 뜨겁던 님의 입김 너무나도 차가워 울면서 돌아서는 안개 짙은 새벽길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7. 20.
  • 목계나루 목계나루 ~ 김용임 남한강 칠백리 구름이 흘러간다 님을 실고 사랑 실고 아리수 아라리오 첫사랑 묻어놓은 그날 그 자리 그리우면 돌아오세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라도 좋아요 기다리고 있겠어요 기다리며 살겠어요 목계나루 아가씨 중앙탑 충주호에 실안개 풀리는데 님과 함께 어화둥둥 능암온천 아라리오 너무나 사랑했던 그날 그 자리 그리우면 돌아오세요 밤이나 낮이나 언제라도 좋아요 기다리고 있겠어요 기다리며 살겠어요 목계나루 아가씨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라도 좋아요 기다리고 있겠어요 기다리며 살겠어요 목계나루 아가씨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7. 9.
  • 나는 울었네 나는 울었네 ~ 문주란 나는 몰랐네 나는 몰랐네 저 달이 날 속일줄 나는 울었네 나는 울었네 나루터 언덕에서 손목울 잡고 다시 오마던 그 님은 소식없고 나만 홀로 이슬에 젖어 달빛에 젖어 밤새도록 나는 울었네 나는 속았네 나는 속았네 무정한 봄 바람에 달도 기울고 별도 흐르고 강물도 흘러 갔소 가슴에 안겨 흐느껴 울던 그대는 어딜가고 나만 홀로 이 밤을 세워 울어 보련다 쓸쓸한 밤 야속한 님아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7. 3.
  • 일 심 일심 ~ 주현미 비바람이 불고 찬서리 내려도 나는 그대를 따르리 산이라면 넘고 넘어 물이라면 건너 건너서 예쁜 꽃은 못되지만 그래도 고이 가꾸어 그대를 위해 살아가리라 언제 언제까지나 이세상 끝이 아무리 멀어도 나는 그대를 따르리 가는 길이 멀고 험해도 그대 나를 감싸주니까 예쁜 꽃은 못되지만 그래도 고이 가꾸어 그대를 믿고 살아가리라 언제 언제까지나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6. 30.
  • 낭주골 처녀 낭주골 처녀 ~ 조미미 월출산 신령님께 소원 빌었네 천황봉 바라보며 사랑을 했네 꿈이뤄 돌아오마 떠난 그님을 오늘도 기다리는 낭주골 처녀 노을지면 오시려나 달이뜨면 오시려나 때가되면 오시겠지 금의환향 하시겠지 초수동 범바위에 이름 새겼네 영원히 변치말자 맹세를 했네 용당리 나룻배로 오실 그님을 단장하고 기다리는 낭주골 처녀 노을지면 오시려나 달이뜨면 오시려나 때가되면 오시겠지 금의환향 하시겠지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6. 8.
  • 진부령 아가씨 진부령 아가씨 ~ 조미미 진부령 고갯길에 산새가 슬피 울면 길을 가던 나그네도 걸음을 멈추는데 구비마다 돌아가며 사연을 두고 말없이 떠나가는 야속한 님아 아~ 아~ 울지마라 진부령 아가씨야 청계수 맑은 물에 구름이 흘러가면 구비구비 얽힌 사연 잊을 수 있으련만 돌아서는 발길마다 사연을 두고 말없이 떠나가는 야속한 님아 아~ 아~ 울지마라 진부령 아가씨야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5. 29.
  • 초가삼간 초가삼간 ~ 김란영 실버들 늘어진 언덕위에 집을 짓고 정든 님과 둘이 살짝 살아가는 초가삼간 세상살이 무정해도 비바람 몰아쳐도 정이 든 내 고향 초가삼간 오막살이 떠날 수 없네 시냇물 흐르면 님의 옷을 빨아 널고 나물캐어 밥을 짓는 정다워라 초가삼간 밤이 되면 오손도손 호롱불 밝혀놓고 살아온 내 고향 초가삼간 오막살이 떠날 수 없네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5. 18.
  • 비익조 비익조 ~ 김용임 혼자선 날수 없는 새 당신의 날개로 나는 새 두마음 한몸 되어 날으는 새 비익조 여자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 당신 곁에 둥지를 튼 꿈같은 세월 인생길 험한 길도 나는 나는 두렵지 않아 영원히 함께 할래요 당신과 함께 할래요 온 세상 다하도록 떨어져 못사는 나무 당신의 뿌리로 선 나무 두 가닥 한몸 되어 크는 나무 연리지 여자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 당신 곁에 둥지를 튼 꿈같은 세월 인생길 험한 길도 나는 나는 두렵지 않아 영원히 함께 할래요 당신과 함께 할래요 온 세상 다하도록 영원히 함께 할래요 당신과 함께 할래요 온 세상 다하도록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5. 16.
  • 우리 어머니 우리 어머니 ~ 이효정 긴 머리 땋아 틀어 은비녀 꽂으시고 옥색치마 차려입고 사뿐 사뿐 걸으시면 천사처럼 고왔던 우리 어머니 여섯 남매 배곯을까 치마끈 졸라매고 가시밭길 헤쳐 가며 살아오셨네 헤진 옷 기우시며 긴 밤을 지새울 때 어디선가 부엉이가 울어대면은 어머님도 울었답니다 긴 머리 빗어내려 동백기름 바르시고 분단장 곱게 하고 내 손잡고 걸으실 때 마을 어귀 훤했었네. 우리 어머니 여섯 남매 자식걱정 밤잠을 못 이루고 칠십 평생 가시밭길 살아오셨네 천만년 사시는 줄 알았었는데 떠나실 날 그다지도 멀지 않아서 막내딸은 울었답니다 막내딸은 울었답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5. 7.
  • 청춘 부라보 청춘 부라보 ~ 도 미 장미꽃이 피는 들창문을 단둘이서 바라 보며는 장미꽃이 피는 저 언덕길을 즐거웁게 걸어 가며는 어드메서 들려오는 사랑의 노래 그 누구가 불러주나 행복의 노래 바람결에 쏟아지는 연분홍 테프 꽃잎처럼 날러서 온다네 청춘도 한때 사랑도 한때 다같이 잔을 들고 부라보 부라보 ~ 장미꽃이 피는 들창문을 사이좋게 바라 보며는 장미꽃이 피는 저 언덕길을 도련도련 걸어 가며는 호랑나비 쌍나비가 춤추며 날고 비단같은 실안개가 손짓을 하네 꽃도푸른 꿈도푸른 가슴을 안고 손에손을 잡고서 가잔다 사랑도 한때 이별도 한때 다같이 잔을 들고 부라보 부라보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17.
  • 산넘어 남촌에는 산넘어 남촌에는 ~ 주현미 산넘어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아~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익은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 어느 것 한가진들 들여 안오리 남촌서 남풍불 때 나는 좋대나 산넘어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 하늘 저 빛깔이 그리 고울까 아~ 금잔디 넓은 벌에 호랑나비 떼 버들가 실개천에 종달새 노래 어느 것 한가진들 실어 안오리 남촌서 남풍불 때 나는 좋대나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3. 27.
  • 하동포구 아가씨 하동포구 아가씨 ~ 김용임 하동포구 팔십리에 달이 뜰 때면 정한 수 떠놓고 손을모아 빌던 밤에 부산가신 우리 님은 똑딱선에 오시려나 쌍계사의 인경소리 슬프기만 한데 하동포구 아가씨는 잠 못들고 울고있네 쌍돛대가 님을 실고 섬진강 따라 정다운 포구로 돌아올 그날까지 새벽꿈에 아롱아롱 우리님은 오시려나 쌍계사의 인경소리 임마중을 한데 어이하여 못 오시나 어느 날짜 오시려나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3. 27.
  • 항구의 연인 ~ 김용임 항구의 연인 ~ 김용임 갈매기 날고 파도가 일고 동백꽃이 붉게 피었던 그날 거제도 옥포 항구에 이별에 우는 두사람 못 견디게 그리울 텐데 사랑했던 사람인데 해금강 돌고 돌아 쉬어 갈때쯤 그때 날 꼭 한번만 추억 해줘요 언제 우리 다시 만날 수 있나 옥포 항구에 물새가 우네 갈매기 날고 파도가 일고 동백꽃이 붉게 피었던 그날 거제도 장승포 항에 눈물에 젖은 두사람 못 견디게 그리울 텐데 사랑했던 사람인데 영원을 맹세하던 그 바닷가 흑진주 그 몽돌을 잊지 말아요 언제 우리 다시 만날 수 있나 장승포 항에 고동이 우네 공감수 0 댓글수 1 2023. 3. 8.
  • 먼훗날 먼훗날 ~ 김란영 내 모든 것 다 주어도 후회하지 않을 그런 사랑이 있었을 텐데 지금도 그날처럼 고운미소 지으며 바라볼 수 있는 당신이건만 먼 훗날에 아름다운 그날 얘기를 생각하기 위해 오늘은 잊어야지 아 ~ 잊어야지 먼훗날 먼훗날 그대 나 안다해도 먼훗날 먼훗날 나 그대 모른다오 먼 훗날에 아름다운 그날 얘기를 생각하기 위해 오늘은 잊어야지 아 ~ 잊어야지 먼훗날 먼훗날 그대 나 안다해도 먼훗날 먼훗날 나 그대 모른다오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3. 3.
  • 안동역에서 안동역에서 ~ 진성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오지 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적소리 끊어진 밤에 어차피 지워야 할 사랑은 꿈이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대답 없는 사람아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공감수 1 댓글수 0 2023. 2. 21.
  • 공항 대합실 공항 대합실 ~ 문주란 보내는 아쉬움에 가슴 아픈 사람도 만나는 설레임에 마음 부푼 사람도 먼 하늘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은 같겠지 인생의 뒤안길 같은 이별과 상봉의 공항대합실 보내고 돌아서는 쓸쓸한 사람도 만나자 손을 잡고 기뻐하는 사람도 사연은 다르지만 그 기쁨과 슬픔은 같겠지 인생의 뒤안길 같은 이별과 상봉의 공항대합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 4.
  • 홍시 홍시 ~ 나훈아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눈이 오면 눈맞을 세라 비가 오면 비젖을 세라 험한 세상 넘어질 세라 사랑 땜에 울먹일 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겠다던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회초리 치고 돌아 앉아 우시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바람 불면 감기들 세라 안먹어서 약해 질 세라 힘든 세상 뒤쳐질 세라 사랑 땜에 아파 할 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도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찡하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울 엄마가 보고파진다 공감수 0 댓글수 1 2022. 11. 26.
  •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 김상희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기다리는 마음같이 초조하여라 단풍같은 마음으로 노래합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속에 숨었나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속에 숨었나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 갑니다 걸어 갑니다 걸어 갑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0. 11.
  • 나이야 가라 나이야 가라 ~ 김용임 나이야 가라 나이야 가라 나이가 대수냐 오늘이 가장 젊은 날 내 과거 묻지를 마세요 알아서 무엇 하나요 지난 일은 지난 밤에 묻어요 살다 보면 다 그렇지 마음엔 나이가 없는 거란 걸 세월도 비켜가는 걸 잊지는 말아요 오늘 이 순간이 내 인생에 가장 젊은 날 나이야 가라 나이야 가라 나이가 대수냐 오늘이 가장 젊은 날 인생을 돌아보지 마세요 그렇게 흘러 보내요 아쉬워도 시간 속에 묻어요 인생이란 다 그렇지 청춘엔 기준이 없는 거란 걸 지금도 한창때란 걸 잊지는 말아요 오늘 이 순간이 내 인생에 가장 젊은 날 나이야 가라 나이야 가라 나이가 대수냐 오늘이 가장 젊은 날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9. 28.
  • 인생시계 인생시계 ~ 김용임 일장춘몽 한때더라 도란도란 살아보자 밉다가도 고운것이 사람사랑 아니더냐 오늘이 간다고 서러워 마라 또 내일이 오는 것을 애맨 세월 탓하지 마라 인생 시계 돌고 돈다 세월 위로 구름이 간다 홍야 홍야 살아보자 미련도 후회도 지나보니 한때더라 알다가도 모를것이 사람들의 마음이냐 오늘이 간다고 서러워 마라 또 내일이 오는 것을 차곡차곡 쌓인세월 인생 시계 돌고 돈다 힘겨워도 모두 버리고 웃자 웃자 웃어보자 일장춘몽 한때더라 도란도란 살아보자 밉다가도 고운것이 사람사랑 아니더냐 오늘이 간다고 서러워 마라 또 내일이 오는 것을 애맨 세월 탓하지 마라 인생 시계 돌고 돈다 정든님과 마주 하면서 홍야 홍야 살아보자 홍야 홍야 살아보자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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