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 풍력발전단지 ▷ 월정리 해수욕장 ▷ 섭지코지 2018.3.3 제주 공항에서 출발 일단 예약해둔 자동차를 렌트해서 월정리 해수욕장을 거쳐 숙박지까지 가기로했다. 숙박지는 제주성산 라마다 앙코르 호텔. 거기서 여장을 푼 다음 섭지코지를 둘러볼 생각이였다.
섭지란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란 뜻이며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방언이다. 뱃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바닷가 쪽의 고자웃코지와 해수욕장 가까이에 있는 정지코지로 이루어져 있다. 송이라는 붉은 화산재로 형성된 언덕 위에는 왜적이 침입하면 봉화불을 피워 마을의 위급함을 알렸다는 봉수대(연대)가 있다. 해안은 해수면의 높이에 따라 물속에 잠겼다 나타났다 하는 기암괴석들로 절경을 이룬다. 외돌개처럼 생긴 높이 30m, 둘레 15m의 선녀바위가 솟아 있는데, 용왕의 아들이 이곳에 내려온 선녀에게 반하여 선녀를 따라 하늘로 승천하려다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그자리에서 선돌이 되었다는 전설이 어려 있다. 주위에 삼성혈에서 나온 산신인과 혼례를 올린 세 여인이 목함을 타고 도착하였다는 황노알이 있다. TV드라마 《여명의 눈동자》(1991), 영화 《단적비연수》(2000)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풍력단지에서 월정리 해수욕장으로 가는 도로이다.
월정리 해수욕장 풍경이다.
피로도 풀겸 잠시 카페에 들러서 따뜻한 카푸치노 한잔으로 여독을 달랜다.
마침 조랑말 한마리가 지나가는데 말등에 개 2마리가 타고 가는 풍경이 이채롭다.
셀카 촬영하는 아들 모습을 잡았다.
제주 성산 라마다 앙코르 호텔 모습... 여기서 하룻밤을 지낼예정으로 일단 짐을풀고 다음 코스 섭지코지로 향했다.
여기서부터 섭지코지가 시작된다.
날이 어두워져서 더 이상 둘러보기는 힘들다.
날이 어두워져서 숙소에서 ...